연잎 모자와 성장 이야기 · 연댕모리 계열
태어날 때부터 함께한 연잎 모자
연댕모리 · 장꾸모리 · 아이시우스 · 연잎룡
모아니모가 엮은 도입 · 게임 원문 아님
연댕모리는 연잎 모자를 훌륭한 위장이라고 믿으며 물 위로 고개만 내민다. 강가에서 그 모자를 잃어버린 파티니는 동굴에 숨어 버렸고, 잎을 주워 간 장꾸모리 브루키는 그 잎을 보며 연댕모리 시절을 떠올린다. 자란다는 것은 무엇을 내려놓는 일일까.
게임 원문
이건 평범한 연잎이 아니야! 이 잎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늘 함께해 왔거든. 뜨거운 햇빛을 막아 주고, 물속에 숨을 때도 날 감춰줬어... 노란 잎 위에서 미끄러져 떨어질 때도 다치지 않게 지켜 줬단 말이야!
이 이야기의 목차
이제 게임 속 문장으로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인용 아래에서 도감·대화·퀘스트 출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APTER 01
잃어버린 연잎 모자
모아니모 안내강가에서 넘어져 연잎 모자를 잃어버린 연댕모리 파티니가 동굴 안에 웅크리고 있다.
게임 원문
그만 봐... 흑흑흑... 나도 알아... 지금 내 모습이 이상하다는 거...
응... 강가에서 넘어졌는데... 그때 잎이 떠내려가 버렸어. 근처까지 쫓아갔는데, 장꾸모리가 순식간에 잎을 채 가 버렸어.
강가에서 주운 거긴 하지만, 이걸 보면 옛날 생각이 나거든. 아직 연댕모리였을 때... 이 잎을 쓰고 물속에 숨기도 하고, 잎 위에서 미끄럼도 탔었어...
그래도 연잎 한 장쯤은 갖고 싶단 말이야.
어? 그게 연댕모리 거였어? 그럼 내가 가져가서 엄청 속상했겠네...
좋아... 연잎은 돌려줄게. 대신 내가 잠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줘. 연잎이 없으면 잠이 안 오거든.
이건 평범한 연잎이 아니야! 이 잎은 내가 태어났을 때부터 늘 함께해 왔거든. 뜨거운 햇빛을 막아 주고, 물속에 숨을 때도 날 감춰줬어... 노란 잎 위에서 미끄러져 떨어질 때도 다치지 않게 지켜 줬단 말이야!
잎이 없어서 불안해하는 마음은 이해해. 나라면 분명 적응하지 못했을 거야. 그래서 나도 장꾸모리로 성장해야 할지 계속 고민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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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문
그리고 연댕모리한테도 미안하다고 전해 줘. 잎을 가져간 건 정말 고의가 아니었어!
미안해! 제발 용서해 줘!!! (수줍은 연댕모리는 용기를 내어 큰 소리로 외쳤다.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CHAPTER 02
남을 돕기 좋아하는 장꾸모리
모아니모 안내여정 「남을 돕기 좋아하는 장꾸모리」에서 한 소녀는 5년 전 자신을 도와준 장꾸모리를 찾고 있다.
게임 원문
혹시 남 도와주길 좋아하는 장꾸모리 얘기 들어본 적 있어?
5년 전에 생태 공원을 지나가다가 다쳤는데, 장꾸모리 한 마리가 먼저 다가와 치료해 줬어.
그런데 고맙다는 말도 하기 전에 사라져 버렸어. '피피'라고 적힌 목걸이만 남긴 채 말이야. 그때는 에이델로 떠나야 해서, 그 아이를 찾아볼 시간도 없었어. 그래서 결국 목걸이만 간직해 뒀지.
5년 전, 남을 돕기 좋아하던 장꾸모리가 잃어버린 목걸이. '피피'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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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문
! 이 눈빛, 5년 전이랑 똑같아! 네가 그때 날 구해준 그 장꾸모리였구나! 이렇게 크게 자랐네...
아하하... 피피는 어릴 때부터 다친 사람이나 애니모를 보면 곧장 달려가 치료해 줬어. 워낙 남 도와주는 걸 좋아해서.
남을 도와주는 건 좋은데, 가기 전에 말이라도 해주면 안 돼...?
남을 돕는 과정에서 힘을 갈고닦은 덕분에, 결국 강한 연잎룡으로 진화할 수 있었나 봐.
CHAPTER 03
서리 아메리카노
모아니모 안내아스트라의 카페 아이스하모니에서 린하는 대표 커피의 유래를 들려준다.
게임 원문
이 커피는 사실 에이델 숲에서 있었던 기묘한 만남에서 비롯된 거예요. 그해 캠핑을 갔을 때, 언니가 끓이던 커피 향기에 이끌린 아이시우스가 찾아왔거든요. 잔뜩 긴장한 언니가 아이시우스에게 맛을 보게 해 주려다가, 그만 손이 미끄러져 커피 주전자를 통째로 호수에 빠뜨렸는데...
그 호수에 있던 또 다른 상냥한 아이시우스가 커피를 순식간에 얼음으로 얼려서 언니에게 돌려주었지 뭐예요! 서리 아메리카노는 그렇게 우연히 탄생한 거예요.
이후 그 아이시우스는 언니를 따라 아스트라에 왔어요. 그날부터 저희 자매는 계속해서 그날의 기묘했던 만남을 얼음과 커피에 조금씩 녹여 냈죠.
그래서 이 커피는 입에 닿는 순간 유난히 부드럽고, 진한 풍미 속에 풍부하고 차가운 향이 감돌아요... 이건 단순한 손맛이 아니라 저희와 아이시우스가 함께 빚어낸 맛이랍니다.
CHAPTER 04
얼음 위를 달리고 싶은 연댕모리
모아니모 안내설산기슭 초원에는 다른 연댕모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연댕모리가 있다.
게임 원문
아주 오래전, 난 따뜻한 곳에서 살았어. 그곳의 연댕모리들은 모두 나랑 똑같이 푸릇푸릇한 연잎과 깨끗한 꼬리를 가지고 있었어...
그런데 어느 날 헤엄치다가 무리를 놓치고 여기까지 오게 된 거야!
얼음 위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 분명 즐겁겠지. 하지만 나는 아이스 샷을 쓸 줄 몰라...
하지만... 하지만... 나도 다른 연댕모리들처럼 같이 얼음 위에서 뛰어다니고 싶어. 혹시 도와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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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원문
얼음 위에서 뛰어다니는 건 이런 느낌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