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바람의 나비 이야기 · 반짝쵸 계열
바다를 건너고 싶은 겁쟁이 나비
반짝쵸 · 판타쵸
모아니모가 엮은 도입 · 게임 원문 아님
반짝쵸는 위험을 느끼면 곧장 숨어 버리지만, 흘리고 간 비늘가루 때문에 금세 들키고 만다. 갈매기 만의 절벽에서는 한 반짝쵸가 조향사 제피로와 함께 꽃을 향해 노래를 부른다. 노래하면 꽃이 피고, 꽃이 피면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불면 바다를 건널 수 있다고 믿으면서.
게임 원문
쉽게 말해줄게. 노래하면 꽃이 피고, 꽃이 피면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불면 바다를 건널 수 있어. 이해했어?
이 이야기의 목차
이제 게임 속 문장으로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인용 아래에서 도감·대화·퀘스트 출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CHAPTER 01
자유의 종
모아니모 안내갈매기 만의 크레센도 절벽에서 조향사 제피로와 반짝쵸가 한 송이 꽃을 향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게임 원문
갈매기 만의 크레센도 절벽에서 조향사 제피로와 그의 동료 반짝쵸가 한 송이 꽃을 향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꽃을 피우려는 것 같은데, 제피로와 반짝쵸의 노래로도 꽃이 피지 않는다면, 과연 누구의 노래로 꽃을 피울 수 있을까?
랄라라~ 라...? 왜 꽃이 안 피지?
됐어, 됐어. 너도 뭐 고민이 있었겠지. 어른으로서 너그럽게 용서해 줄게!
얘는 내 동료 조향사 제피로야. 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날고 싶어서 노래하고 있어.
어린 쵸야, 우리가 말하는 '나는 것'은 그냥 나는 게 아니야. 계속 날고 날아서, 이 바다를 넘어가는 거지! 그리고 그건 노래로만 할 수 있어.
쉽게 말해줄게. 노래하면 꽃이 피고, 꽃이 피면 바람이 불고, 바람이 불면 바다를 건널 수 있어. 이해했어?
나는 바다를 건너는 최초의 반짝쵸가 될 거야.
이 장의 뒷이야기 펼치기스포일러 · 퀘스트 결말 포함
게임 원문
다행히 이 반짝쵸는 과거 제피로의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동료였다. (…) 그리고 마침내 자유의 종이 피어났을 때, 제피로는 깨달았다. 떠나는 자유와 남는 자유는 결국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 하지만 그는 여전히 반짝쵸와 함께 바람을 타고 떠나기를 선택했다. (…) 그것이 바로 그들이 바라는 자유였기 때문이다.
CHAPTER 02
세월나비 계곡의 길잡이
모아니모 안내메인 스토리 「나비 그림자가 춤추는 곳」에서 소니아 일행은 오네리아를 만나러 세월나비 계곡으로 향한다.
게임 원문
반짝쵸와 플러터는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는 종족이야. 반짝쵸는 특히 플러터의 향기를 무척 좋아하지. 어떤 느낌이냐면... 꽃가루 중에서도 가장 부드럽고 순수한 분홍색에, 살짝 흰색이 더해진 향이라고 할까?
우리는 소니아와 합류해, 오네리아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향료를 모으러 꽃바다로 향했다. 소니아는 플러터와 반짝쵸가 함께 살아가는 관계이며, 왈츠페탈의 꽃가루는 향기를 더욱 밝고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고 알려주었다. 또한 세월나비 계곡에 들어가려면 향기로 문을 두드려야 하며, 반짝쵸 한 마리를 길잡이로 데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의 백성인 반짝쵸의 인도가 필요해. 안 그러면 여왕님의 달콤한 꿈속에서 영원히 헤매게 될지도 몰라...
그런데 지금 세월나비 계곡은 반짝쵸 외의 생명체를 환영하지 않아.
향료에 불을 붙이자 세월나비 계곡의 장벽이 사라지고, 이곳이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아름다운 꿈의 고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환몽 깊은 곳에서 오네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소니아는 긴장한 채 정식 방문을 요청했다. 오네리아는 우리의 출입을 허락했지만, 소니아와 스노우폴을 제외하면 반짝쵸만 들어올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반짝쵸와 트와인할 수 없는 니코는 계곡 밖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난 소니아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CHAPTER 03
반짝쵸의 왕
모아니모 안내폭스는 아카데미 신참들에게 자기 파트너를 반짝쵸의 왕이라고 소개한다.
게임 원문
아쉬운 건 내 파트너인 반짝쵸의 왕도 여기서 나와 함께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다는 거야.
반짝쵸의 왕이요? 뭐, 반짝쵸의 상위종인 드림쵸는 '고귀한 여왕'이라고 불리지만... 이 녀석은 아무리 봐도 평범한 반짝쵸잖아요?
동족을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다행이야. 폭스와 파트너가 된 이후로는 다시는 동족과 이야기 못 할 줄 알았거든.
그 사람은 하루 종일 캠프에만 틀어박혀서 한 발짝도 나가려 하지 않아. 여기서 이야기 지어내는 것만 좋아하지. 너무 오래 듣다 보니 가끔은 우리가 정말 그런 모험을 한 적이 있었나 의심될 정도야.
하아, 언제쯤 다시 꽃바다에 갈 수 있으려나...
CHAPTER 04
클레시의 친구
모아니모 안내한 반짝쵸는 클레시의 친구라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긴다.
게임 원문
흐음~ 후아~ 내가 클레시의 친구라는 걸 알면, 너도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할 거야~.
클레시는 정말 다정하고, 비늘가루 하나하나의 색까지도 이해할 수 있어.
하아, 그레이스만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자신을 좀 더 돌아본다면,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분명 알게 될 텐데.
그레이스가 만든 바클라바는 정말 특이한 향이 나. 몰래 한 입 먹어봤다가 거의 죽을 뻔했어!





